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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게시물을 작성하고 싶어서 이렇게 늦었지만 올려본다!

네이버블로그에도 똑같이 올리긴했는데,

여기서는 좀 더 내용을 추가해서, 그리고 호들갑떨지 않고 얘기해봐야지.

 

 

일단 처음 BIC페스티벌 전시장을 가자마자했던건 1전시장 바로 앞에 있는 GBTI테스트이다!

컴퓨터 여러대가 쭉 나열되어있고, 다 GBTI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BIC페스티벌을 좀 더 즐기기 위한 컨텐츠로 스탬프 모으기가 있었고,

GBTI테스트도 스탬프 미션 중 하나였다.

GBTI는 우리가 아는 그 MBTI에다가 GAME합친거다.

이 결과 유형을 가지고 나의 게임성향과 맞는 게임을 팜플렛을 보고 이동할 수 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내 유형에 맞는 B존에서 내가 게임을 했던가..?

 

전투형은 확실히 단시간에 즐기기에 좋은거같아서

계속 사람이 많아 안한것 같다..

 

도라셔다

이 팀!

나는 참고로 'GAMEMAKERS'라는 전국연합게임동아리에 속해있었다.

그 전날 여러동아리가 함께한 대학생 게임연합동아리 발표회를 참여했었는데 

 

거기에서 정말 눈에 띄는 게임 하나가 바로 이 '도라셔다'였다.

게임의 컨셉이 확실하고 아트나 사운드가 너무 퀄리티가 높아서 잊을 수가 없었다.

진짜 다시봐도 사운드라던가 아트라던가 대단하다.

 

전날에는 다들 이 게임을 할려고 모여있어 잘 즐기지를 못했지만

다행이 BIC 에서는 충분히 즐길 시간이 되어서 호들갑떨면서 막 좋아했다. 

 

오구와 비밀의 숲

오구게임도 있었다. 게임이 전시되어있고 오구 그리신 작가님도 같이 있으셨는데 여기서 충격적인사실!

남자친구는 오구 이모티콘이 있는지 모르고 오구캐릭터 자체를 게임으로 알고있었다!

카톡 이모티콘으로 처음접한 나는 충격받았고, 남자친구도 충격받았다.

그리고 오구캐릭터가 캐릭터성이 확실한만큼 게임 아트도 깔끔하고 좋았는데..

항상 시연하던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게임을 결국 못즐겼다 ㅠㅜ.,.

그래도 기다리면서 오구 엽서를 받았다. 귀엽다

 

LONG CAT

이 날 BIC페스티벌을 참가하면서 진짜 뼈저리게 느낀게 고양이가 인기가 정말 많구나 였다.

진짜 고양이가 나와있는 게임의 거의 과반수를 차지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고양이게임이 정말 많았다.

귀엽긴 귀엽지!! 근데..나는 멍멍이파인데.. o(TヘTo)멍멍이 화이팅..

내가 멍멍이 게임 만들어야겠다.. 화나...

근데 화나는거랑 별개로 위 사진에 있던 고양이 게임 재밌었다.

고양이가 되게 쭉쭉 잘 늘어난다라는 점을 이용하여 진행한느 방식이었는데, 난이도가 악랄했다.

조작이 익숙치 못해서 그렇다고해야하나.. 결국 하는도중에 나왔다..

나 말고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것같았다..근데 귀여워서 봐줌

 

Cult of the Lamb

이 게임도 직접해봤는데 되게 컨셉이 신박하고 재밌었다. 게임도 나름 즐거웠고

근데 그 뒤에 남자친구에게서 들은 얘기로는.. 개발자가 좀 변태가 아닌가싶은..

그런 요소들이 있다고해서 충격받았다. 캐릭터들 귀여웠는뎅...

아 그리고 충격받은게 위 게임이 정말 깔끔하고 잘만들어졌길래 이건 어떤 엔진으로 만든거냐고 물었었는데 그때 담당자분께서 본인은 마케팅부라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 자체엔진으로 알고있다고 하시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옆에 다른부스를 구경하고있었는데 오셔가지고 개발팀에 연락해보니까

유니티를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얘기를 전해주셨다. 친절해!

아니 친절한것보다 유니티라니??? 와 내가 알고있던 유니티가 맞나..싶더라..

나는 아직 배우고 가야할 길이 먼것같다.

 

폴라펭귄포스트

이 게임은 펭귄들한테 일시키는 컨셉의 게임이었는데

영수증?에 적힌 요구사항에 따라 가방에다가 필요물품들을

넣어서 보내면되는 게임이다.

와 아트가 진짜 화려하고 색감도 감각적이고

캐릭터들도 너무너무 귀엽더라 !! 게임은 아트가 진짜진짜 중요하구나 한번 더 느꼈다.

아 게임은 되게 직관적이고 쉽고 재밌었다.

깔끔하고 조아조아!

 

CoffeeTalk

이 게임은 남자친구가 엇,게임방송에서 봤던 게임이다! 라고 해서 들리게되었다.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는 게임이라 힐링게임이며 픽셀아트가 예쁘게 잘 들어갔다.

이 게임은 부스에 나온게 에피소드2이며 1은 2년전?에 나왔다고한다.

부스에 있던 분들의명함도 되게 게임에 맞춰서 예뻐가지고

처음에는 명함이 굿즈인줄 알았다.

 

Card Shark

여기 게임이 인상깊고 제일 재밌었다! 

여기 부스의 담당자분께서는 위의 coffeeTalk부스에 담당자분과 함께 계시길래

처음에는 그 부스의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기 부스의 사람이셨다.

아, 물론 다들 외국인! ㅎㅎ..

처음 부스에 갔을때는 게임의 컨셉에따라 간단한 카드마술을 보여주셨는데

와..ㅎㅎ 영어로 얘기하시니까 영어듣기시험같아서 머리 열심히 굴리면서 들었다.

마술을 다 보여주시고 나서는 이런 기술을 여기 게임에서 알 수 있다며 게임을 해보라고 하셔서 했는데

정말재밌었다!! 그리고 아트가 중세풍이고 되게 서양동화?그림형제 동화에 나올것같은 아트였는데

아트가 컨셉에 잘 맞춘덕에 더 몰입해서 할 수 있었던것같다.

다들 그렇게 생각했는지 BIC어워드에서 그랑프리부문을 수상하였다. 그럴만하다!

신박하고 재밌다.

 

LUCIA

고양이를 활용한 아름다운 게임! 루시아 게임은 아트가 정말

포근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예뻣다. 고양이의 귀여움을

극강으로 집어넣어 아름답게 게임으로 표현한다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싶을정도

게임을 시연하면서 7가지인가 문양을 모으면 굿즈를 더 주신다고 하셨는데

4개인가밖에 못모았다. 와 어디에 숨어있었지????진짜 감도 안오던데..

 

BIC페스티벌에서 받은 굿즈들

사실 얘기는 안했지만 쿠킹덤도 있었고 낙원의기록도 있었고 Wetory라는 게임도 있었고

한국 요괴? 관련 게임 등등 많았다. 쿠킹덤에서 가방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굿즈들을 모으면서 구경을 잘했던것같다. ㅎㅎ 와 너무너무 재밌었다. 부스에 있던 게임을 만드신 사람들의 열정도 너무 좋았고 페스티벌에 구경하러온 사람들의 애정들도 너무 좋았고 게임에 대한 자극을 열심히 받고 가는것같다.

다음에 지스타할때도 꼭꼭 가야지! ㅎㅅㅎ!!

( + 지스타 후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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