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작고 소중한 내 일상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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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원래도 게임은 좋아했지만 클라이언트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뒤로 게임들을 접하다보니 되게 감회가 새로웠고, 또 게임행사에 참여하는게 너무 즐거웠다.
생각보다 다양한 게임행사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 원래도 알고있던! 유명한! 지스타를 11월 17일에(수능날!) 가보았다.
다들 아실려나..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를 가기위해서는
벡스코역이 아닌 '센텀시티'역에서 내려야 훨 빠르고 바로 앞이다!
위 사진은 벡스코! 안에서는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중!
밖에서도 몇몇 부스가 있긴한데, 굿즈샵인것같았다.
온라인예매, 현장예매, 초대권 모두 벡스코 맞은편 공사장(?)같은 허허벌판에서 예매권으로 교환한 뒤에 들어갈 수 있다.
이 날(17일)은 첫날이라 다들 온라인예매로 미리 사전준비를 해뒀는지
현장예매줄은 거의 없고 온라인예매줄이 정말정말 길었다.
이럴거면 현장예매를 할걸 그랬나.. 싶었지만 현장예매는 들어가는 시간이 온라인예매와 초대권 보다 늦게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선착순 이벤트나 빨리 즐기고 싶은 사람은 온라인예매가 맞긴하다.
들어가자마자 멘토님부스로 가서 음료를 드리고 사전예약 이벤트 참가 후 추첨을 하고, 가방도 받았다.
완전 정신없어 보여서 진짜 잠깐 인사랑 음료만 드리구 후다닥 빠졌다.
+)
이때는 아직 사전예약중이라 게임을 못했지만 그 이후
게임이 출시되어 해보았다.
방치형게임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고, 어렵지않게 재밌게 플레이하고있다.
다만 내가 똥손이라 무기뽑기에서 괴물등급이 나오지않는다..
무기 하나만 기깔나게 뽑으면 바로 공격력 높아져서 위로 올라갈 수 있을것같은데.. ㅠ-ㅠ..
인벤 굿즈샵. 나는 사람들이 시연할려고 줄선줄 알았는데 굿즈샵 줄이었다! 인기많구나! 신기하다.
하지만 2전시장에 원신 굿즈샵을 나중에 가보니 이건 별게 아니었구나 싶었다 ㅎㅎ
옆쪽으로 이동히디 그라비티 부스에 방문하여
인디게임들을 시연해보았다. 줄을 서면서 기다리다가 그때그때 비는 게임들을 먼저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게임이 따로 있다면 더 기다리는것도 가능하다.
근데 딱 내가 원하는 귀여운 게임이 마침 비어있어서 내 차례에서 바로 시연가능했다.
쓰레기를 처리하고, 생물들을 키우는 아기자기한 방치형 게임같았다.
되게 완성도가 있어보였고, 이정도는 되어야지 인디게임으로써 이 자리에 설 수 있구나 싶었다.
컨셉도 좋았고, 아트도 예쁘고, 게임도 완성도 있고 3박자가 고루 갖춘느낌!
그 뒤로는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이 순서대로 있었고 크래프톤부스쪽에서 다나카상이 화면에 비쳤다.
유튜브로만 봤던 유명인을 실제로 보니깐 신기했다.
그 쪽 라인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도해서 넓고 조금 한산해보였던 위메이드 부스쪽으로 이동하였다.
이번 지스타팔찌를 보면서도, 부스의 크기를 보면서도 위메이드가 후원사인것같던데 이번 신작이랑 NFT관련해서 많이 푸시푸시 하는것같았다. 게임시연하는곳은 없었다.
이벤트를 위해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 체험도 하고 기다리면서 옆 강단에서 설명회도 듣고 그랬다.
북유럽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미르의 전설이라는 게임이 내년에 나올것이고, 언리얼5을 사용하여 생동감있게 높은 퀄리티로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한다. 여기서 처음 영상도 보여줬다. 신기하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어서 열심히 운동해따 ㅎㅎㅎ..!
위메이드가 운동을 하고나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스니커즈에 투자를 해서 이와 관련된 체험존도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런닝머신인줄 알았는데 내가 걷는거에따라 밑에 레일이 밀려서 움직이는 형태였다.
첨엔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가볍고 미끄러져서 쭉쭉 되길래 어어?? 하면서 뛰었는데, 뒤에 직원분이 천천히 걸으세요 ㅠㅠ! 하셔서 진정하고 천천히 걸었다.
열심히 스탬프들을 모은 뒤, 뒤쪽에 가서 상품들을 받았다.
핫식스를 받았는데,, 참 묘했다. 개발자분들 이거 참 많이 드시던데..
그리고 옆에 평화로운 인벤부스를 가서 구스구스덕이랑 사진을 찍었다.
이벤트에 참여해서 스탬프를 일정개수이상 모으면 삐약이 가방을 준다고해서 너무 탐났지만 줄들이 좀 길어서 결국 포기했다. 근데 구스구스덕이 인벤부스에 있다니! 인벤굿즈샵이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다.
구스구스덕은 직접해본적은 없고 유튜브영상들만 주구장창 봤지만,
어몽어스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게임인것같다.
이렇게보면 예술이나 어플이나 모든것들이 이미 나올건 다 나왔지만
나와있는것중에서 고쳐서 잘 나오면 모방이 아닌 모티브가 되는것같다.
계명대학교에서도 부스가 있길래 한번 가보았다.
나와 같은 대학생들이 어떻게 게임을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바로 같은 대구 학교이기도 하고 ㅎㅎㅎ
부스안에 게임들은 BIC에서의 GBTI처럼 게임유형들이 따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위 사진의 게임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포트폴리오' 라는 게임이다.
내용은 컴공을 졸업한 주인공이 학과수업만 열심히 들어 따로 경력이나 포폴이 없어 이제부터 쌓아가보자! 하는 내용인데 너무 현실적이라서 슬프다. 그리고 첫부분만 봤을때는 미연시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성장스토리였다. 맞겠지?
사실 초반부만 플레이하고 다른거 하러 가느라 정확하게 미연시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결론은 현실적이고 재밌었다.
그 다음에는 넷마블 부스를 갔다. 저렇게! 넓게! 많이! 시연하고 있는데! 하나는 해줘야지! 라는 심정으로
상시시연존을 갔다 ^-^.. 컴퓨터를 이용해서 시연하는 곳은 따로 시간대가 정해져있기에...
HYPE SQUAD라는 게임인데, 오.. 이런 조작키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지이이이이이이인짜 어려웠다.
시야회전도 계속 해줘야하고 움직여야하고 또 스킬도 써야하고!
이게 PC였다면 그나마 좀 나았을것같은데 이런 장르는 일단 나랑 잘 맞지않아서..글쎄.. 잘모르겠다.
그래도 조작이 불편했다는것만빼면 괜찮았다. 캐릭터도 이쁘구 게임도 멋있구!
하지만 생각보다 내 취향은 가까이에 있었다. 그냥 드라마로만 알고있던 아스달연대기쪽에 사람이 별로 없기에 상시시연존에 가서 시연을 해봤는데 이게 웬걸!
얘가 제일 재밌었다! PC의 힘인가??? 아니 그걸 감안해도 예전부터 좋아하던 RPG장르도 있고, 또 시점도 3인칭 솔더뷰인게 마영전이랑 비슷한 느낌도 주고 NPC들이 같이 싸우고 달리고 해주니깐(튜토리얼 인걸 감안해도 ㅠㅠ) 솔플해도 재밌을것같았다.
나 사실 로아도 이렇게 솔더뷰..였다면 진짜 더 재밌게 잘했을텐데.. 아쉽다.. 내가 너무 마영전에 길들여져있는건가? ㅠㅠ
아무튼 내 취향으론 이 날 지스타에서 아스달연대기가 제일 재밌었다.
그리고 코스프레도 정말 멋졌다. 바로 게임에 들어가도될것같고, 갑자기 영화촬영장에 온 기분이 들었다.
퀄리티도 대단하고 다들 정말 게임캐릭터 그 자체가 된것같아서 너무 멋있었다.
여기는..어떤 부스였는지 사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VR을 이용해서 숫자게임을 했었다.
나는 예전에 VR전문가? 개발자가 되고싶어서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하였는데 정작 진학한 뒤로는 VR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었다. 그러다가 이렇게 VR기기도 있고 게임도 있어서 즐겁게 해보았는데...
오...VR이 상용화가 되기 어렵겠구나 라는게 딱 체감이 되었다.
이게 기기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좀 많이 무거웠고 머리가 어지러웠어서 그런가 좋은인상을 주지못했다.
게임은 그냥 단순산수문제를 손가락으로 표현하면되는 게임이었지만 그 마저도 불편할정도로 좋지가 못했다.
물론 만드는거는 많이 힘들었을것같다. 나는 단순단순 이라고 했지만 손가락이 나타내는 모양도 인식해야할것이고, VR환경도 구축해야할것이고.. 하지만 그거와 별개로 그외의 환경들 탓인지 좋은인상을 받진 못했다.
만약 내가 VR을 구현해야한다면 그렇게 씌우는 형태는 안하고 최대한 가볍게 즐길 수 있게 할것같다. 그런의미에서 친구들이랑 VR프로젝트도 해볼깡? 재밌겠다.
지나가는길에 언리얼 &에픽게임즈 부스가 있었다. 내가 들을 당시에는 오른쪽 사진에서 나타나 있는 저 조각상의 작은 부분부분 하나를 다 처리하는데에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데, 언리얼이 그걸 해낸다! 최적화? ㅇㅋㅇㅋ! 와 같은 언리얼의 장점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고계셨다. 인정한다.
그리고 나는 에픽게임즈부스에 있던 폴가이즈 친구랑 같이 사진찍었다. 귀여워!!
파란색 폴가이즈랑도 사진찍었다! 귀여워! 왕관 탐나!
그리고 제2전시관을 가서 그 유명하다는 p의거짓부스를 향해 갔다. 1전시관과 2전시관의 거리가 조금 있어서 각각 한번씩만 즐기면 좋을것같다. 나는 참고로 1전시관 -> 2전시관 -> 1전시관 이었는데 발아팠다 ㅠㅠ..
아무튼 네오위즈부스에 p의거짓은 사진에 보이는 동상 양옆으로 시연을 할 수 있었고, 딱 이 시연장이랑 옆에 팜플렛나눠주는곳, 사진찍을 수 있는곳 말고는 딱히 다른게 없어서 깔-끔했다. 시연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뒤에서 구경만 했는데 마침 열쇠가 있는데도 문을 못여는(...) 플레이어 화면을 봐서인가 조금 답답했다. 근데 나는 만약 하라고하면 더 못할듯 ㅋㅋㅋㅋ 분위기 엄청 멋있었고 인게임 퀄리티도 엄청 좋았다. 컨셉도 되게 좋았고 내가 알던 그 피노키오 맞나 싶더라.
그 뒤에 컴투스홀딩스의 별이되어라!2 부스를 방문하였다. 여기는 아예 이벤트 전용부스인것처럼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순서대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처음은 설문조사 and 시연 - 인생네컷 - 네컷말고 캐릭터입간판과 사진 - 또 등등..
확실히 이렇게 하니깐 깔끔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뭐가뭔지 잘 알아서 좋았다.
아 근데 시연을 하면서 다 좋았지만.. 아이템 습득과 관련하여 게임이 불친절해서 아쉬웠다. 주변에가면 먹히는줄 알았는데 안먹히고.. 뭔가 다른 버튼이 있는건가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보았지만 3명중에 2명이 모른다고 하셨다. 마지막에 한분이 알려주셨는데 습득버튼이 따로 있었다. 그 분.. 뭔가 게임제작관계자 인것같았다. 아무튼 그거 말고라도 모바일게임에서 RPG 이렇게 하니깐 재밌었다. 나중에 시간이 많을때 여유롭게 하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듯했다.
그리고 스탬프를 많이 모았지만 상품이 거의 다 나가서... 텀블러 하나만 받았던것같다.
잉..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도 찍고 게임도 즐겨보고 재밌었다.
여기도..어떤 부스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부산..게임..학원..? 관련이었던것같았다. 게임을 시연하고 경품을 추첨했는데 3등(!!)에 당첨되었다. 3등 상품은 Ctype 줄 이어폰! 3등이상부터는 인증사진을 찍어야한대서 그쪽에서 사진을 찍길래, 나도 내폰으로 찍어달라고했다. 브이 ( •̀ ω •́ )y 아니고 3등이라서 3브이.( •̀ ω •́ )w
다시 1전시관을 가서 넥슨부스에 갔다. 이제 곧 끝날 시간이 다되어서 그런걸까, 경품이 다 끝나서 그런걸까 사람들이 별로 없기에 이때다 싶어서 게임들을 즐겼었다. 물론 마비노기 하나지만...^-^... !!
아...마비노기.... 많이 기대했는데 솔직히 아쉬웠다. 진짜 막 별로다! 최저다!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몬가.. 사람이 기대란게 있자나여....스킬 쿨타임도 너무 길어서 어 쫌 많이 당황스러웠다. 튜토리얼이라서 그랬던걸까?? 근데 난.. 잘 모르겠다..
이건 내가 사진찍을려다가 다굴당하게 생겨가지고 급하게 찍은거다...
튜토리얼..맞나요 이거..? 아니 근데 원래 튜토리얼이더라도 주인공이 쫌 쎄서 스킬들 현란하게 막 보여주던데...
우리 쪼꼬미 병아리...... ..... 초장부터 죽게생겼어요 ㅠㅠㅜㅜ 물론 나중에는 아..진짜 영락없이 죽게생겼구나 싶을때
누가 다른 차원으로 나를 데려가주긴한다 ㅎㅎ.. 일부러 죽일려고했나보당..
다시 계대부스에 돌아왔다. 나는 왼쪽사진에 보이는 저 게임이 하고싶었는데 중간이 먼저 자리가 나서 중간게임을 하게되었다. 음.. 근데 중간에 'SCRAPHEART' 라는 게임이랑 왼쪽사진 바로 앞에 보이는 게임인 'STAR CHASER'라는 게임 둘다 좀 어려웠다. 음..피지컬을 요하는 게임인것같기도하고, 일부러 좀 어렵게 만든것같기도했다. 흥미롭기도하고 어려우니까 좀 승부욕도 생기기도 했는데.. 이게 계속 그렇게 되다보니까 그냥 빨리 식더라.
이번에 게임제작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내가 제일 처음기획한 게임도 한번 죽으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 이라는 몹쓸 기획을 넣었을때 멘토님이 하신말씀이 있었다. '어려우면 하기가 싫어진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똑똑하다라는 느낌을 주는것이 퍼즐게임의 재미 중 하나이다' 라는 말씀이셨는데, 물론 여기 나온 게임이 퍼즐게임도 아니고 머리를 써서 하는 게임도 아니지만 사용자에게 조작자체에 대해서 어려움을 줘버리니 게임의 재미 이전에 편의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물론 내생각이다. 대각선으로도 대쉬할 수 있고 카메라를 옮겨서 미리 맵의 지형을 파악할 수도 있다는게 물론 장점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냥 조작해야할 키가 더 많이 늘어나고 생각해야할게 늘어난것같아서 그냥 좀 그랬다.
그래도 다들 대단하다. 이렇게 게임을 만들어서 지스타에 전시도하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두근두근! 태고의 달인이 있었다!!
태고의달인이 부스를 낸건 아니고, 스피커회사에서 부스를 낸것이긴하다.
근데 시끄러운 오락실에서만 즐기던 태고의달인을 방음부스있고, 빵빵한 스피커로 즐기니까 더욱 더 재밌었다. 나도 따로 컨트롤러 사서 즐기고싶더라..
같이 즐긴사람은 아는사람은 아니고.. 그냥 마지막순서라서 두명에서 함께하면 2곡시켜준다고해서 흔쾌히 둘다 오케이해서 두번 즐겼다 ㅎㅎㅎ !! 이분은 처음하시고, 나는 경력자인데.. 더 잘하시더라..!! ㅎㅎ;; 분발해야겠다.
짐이 엄청 무거웠었는데 당시에 즐겁기도하고 하나라도 더 컨텐츠를 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다녔더니 무거운것도 모르고 걸음수는 무려 2만보가 넘었었다. 그리고 집에와서 펼쳐보니 짱 많았다..ㅎㅎ 수고많았다 나 자신!@
지스타는 처음 참여하는거였는데 뭘 즐겨야할지 모를때에 이벤트들이 많아서 좀더 쉽게 즐긴것같았다. 그리고 혼자 가더라도 거기 계신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기도 하고, 사진찍는 이벤트들이 많아서 사진들도 쉽게 잘 찍을 수 있었다.
또 게임들을 다양하게 보기에도 좋았고 나와같은 대학생들의 게임들도 보니 나까지 자극을 받게되어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BIC 부스도 있었는데 BIC같은경우에는 전에 BIC 페스티벌을 직접간걸로 만족하여 이번에는 다른 부스들을 많이 돌아다녔다.
근데 확실히 게임자체를 시연하고 즐기기에는 BIC가 좋았고, 지스타같은 경우에는 대기업이나 다른 기업들의 이벤트나 궁경을 하러 가기에는 좋았던것같다. 물론 대학생들의 작품도, 인디게임도, 기업게임도 한꺼번에 만나서 즐겁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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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게시물을 작성하고 싶어서 이렇게 늦었지만 올려본다!
네이버블로그에도 똑같이 올리긴했는데,
여기서는 좀 더 내용을 추가해서, 그리고 호들갑떨지 않고 얘기해봐야지.
일단 처음 BIC페스티벌 전시장을 가자마자했던건 1전시장 바로 앞에 있는 GBTI테스트이다!
컴퓨터 여러대가 쭉 나열되어있고, 다 GBTI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BIC페스티벌을 좀 더 즐기기 위한 컨텐츠로 스탬프 모으기가 있었고,
GBTI테스트도 스탬프 미션 중 하나였다.
GBTI는 우리가 아는 그 MBTI에다가 GAME합친거다.
이 결과 유형을 가지고 나의 게임성향과 맞는 게임을 팜플렛을 보고 이동할 수 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내 유형에 맞는 B존에서 내가 게임을 했던가..?
전투형은 확실히 단시간에 즐기기에 좋은거같아서
계속 사람이 많아 안한것 같다..
이 팀!
나는 참고로 'GAMEMAKERS'라는 전국연합게임동아리에 속해있었다.
그 전날 여러동아리가 함께한 대학생 게임연합동아리 발표회를 참여했었는데
거기에서 정말 눈에 띄는 게임 하나가 바로 이 '도라셔다'였다.
게임의 컨셉이 확실하고 아트나 사운드가 너무 퀄리티가 높아서 잊을 수가 없었다.
진짜 다시봐도 사운드라던가 아트라던가 대단하다.
전날에는 다들 이 게임을 할려고 모여있어 잘 즐기지를 못했지만
다행이 BIC 에서는 충분히 즐길 시간이 되어서 호들갑떨면서 막 좋아했다.
오구게임도 있었다. 게임이 전시되어있고 오구 그리신 작가님도 같이 있으셨는데 여기서 충격적인사실!
남자친구는 오구 이모티콘이 있는지 모르고 오구캐릭터 자체를 게임으로 알고있었다!
카톡 이모티콘으로 처음접한 나는 충격받았고, 남자친구도 충격받았다.
그리고 오구캐릭터가 캐릭터성이 확실한만큼 게임 아트도 깔끔하고 좋았는데..
항상 시연하던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게임을 결국 못즐겼다 ㅠㅜ.,.
그래도 기다리면서 오구 엽서를 받았다. 귀엽다
이 날 BIC페스티벌을 참가하면서 진짜 뼈저리게 느낀게 고양이가 인기가 정말 많구나 였다.
진짜 고양이가 나와있는 게임의 거의 과반수를 차지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고양이게임이 정말 많았다.
귀엽긴 귀엽지!! 근데..나는 멍멍이파인데.. o(TヘTo)멍멍이 화이팅..
내가 멍멍이 게임 만들어야겠다.. 화나...
근데 화나는거랑 별개로 위 사진에 있던 고양이 게임 재밌었다.
고양이가 되게 쭉쭉 잘 늘어난다라는 점을 이용하여 진행한느 방식이었는데, 난이도가 악랄했다.
조작이 익숙치 못해서 그렇다고해야하나.. 결국 하는도중에 나왔다..
나 말고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것같았다..근데 귀여워서 봐줌
이 게임도 직접해봤는데 되게 컨셉이 신박하고 재밌었다. 게임도 나름 즐거웠고
근데 그 뒤에 남자친구에게서 들은 얘기로는.. 개발자가 좀 변태가 아닌가싶은..
그런 요소들이 있다고해서 충격받았다. 캐릭터들 귀여웠는뎅...
아 그리고 충격받은게 위 게임이 정말 깔끔하고 잘만들어졌길래 이건 어떤 엔진으로 만든거냐고 물었었는데 그때 담당자분께서 본인은 마케팅부라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 자체엔진으로 알고있다고 하시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옆에 다른부스를 구경하고있었는데 오셔가지고 개발팀에 연락해보니까
유니티를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얘기를 전해주셨다. 친절해!
아니 친절한것보다 유니티라니??? 와 내가 알고있던 유니티가 맞나..싶더라..
나는 아직 배우고 가야할 길이 먼것같다.
이 게임은 펭귄들한테 일시키는 컨셉의 게임이었는데
영수증?에 적힌 요구사항에 따라 가방에다가 필요물품들을
넣어서 보내면되는 게임이다.
와 아트가 진짜 화려하고 색감도 감각적이고
캐릭터들도 너무너무 귀엽더라 !! 게임은 아트가 진짜진짜 중요하구나 한번 더 느꼈다.
아 게임은 되게 직관적이고 쉽고 재밌었다.
깔끔하고 조아조아!
이 게임은 남자친구가 엇,게임방송에서 봤던 게임이다! 라고 해서 들리게되었다.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는 게임이라 힐링게임이며 픽셀아트가 예쁘게 잘 들어갔다.
이 게임은 부스에 나온게 에피소드2이며 1은 2년전?에 나왔다고한다.
부스에 있던 분들의명함도 되게 게임에 맞춰서 예뻐가지고
처음에는 명함이 굿즈인줄 알았다.
여기 게임이 인상깊고 제일 재밌었다!
여기 부스의 담당자분께서는 위의 coffeeTalk부스에 담당자분과 함께 계시길래
처음에는 그 부스의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기 부스의 사람이셨다.
아, 물론 다들 외국인! ㅎㅎ..
처음 부스에 갔을때는 게임의 컨셉에따라 간단한 카드마술을 보여주셨는데
와..ㅎㅎ 영어로 얘기하시니까 영어듣기시험같아서 머리 열심히 굴리면서 들었다.
마술을 다 보여주시고 나서는 이런 기술을 여기 게임에서 알 수 있다며 게임을 해보라고 하셔서 했는데
정말재밌었다!! 그리고 아트가 중세풍이고 되게 서양동화?그림형제 동화에 나올것같은 아트였는데
아트가 컨셉에 잘 맞춘덕에 더 몰입해서 할 수 있었던것같다.
다들 그렇게 생각했는지 BIC어워드에서 그랑프리부문을 수상하였다. 그럴만하다!
신박하고 재밌다.
고양이를 활용한 아름다운 게임! 루시아 게임은 아트가 정말
포근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예뻣다. 고양이의 귀여움을
극강으로 집어넣어 아름답게 게임으로 표현한다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싶을정도
게임을 시연하면서 7가지인가 문양을 모으면 굿즈를 더 주신다고 하셨는데
4개인가밖에 못모았다. 와 어디에 숨어있었지????진짜 감도 안오던데..
사실 얘기는 안했지만 쿠킹덤도 있었고 낙원의기록도 있었고 Wetory라는 게임도 있었고
한국 요괴? 관련 게임 등등 많았다. 쿠킹덤에서 가방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굿즈들을 모으면서 구경을 잘했던것같다. ㅎㅎ 와 너무너무 재밌었다. 부스에 있던 게임을 만드신 사람들의 열정도 너무 좋았고 페스티벌에 구경하러온 사람들의 애정들도 너무 좋았고 게임에 대한 자극을 열심히 받고 가는것같다.
다음에 지스타할때도 꼭꼭 가야지! ㅎㅅㅎ!!
( + 지스타 후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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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 휴학중..
게임제작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제 게임을 지원을 받기위해 창업을 해야했습니다.
주변에 아는사람들도 없고 보험이라던가 국민연금이라던가 생각할게 많아 무서웠지만 어찌저찌 해결했고, 저 처럼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사업자등록을 하기위한 정보들중 기본정보를 제일 먼저 적게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상호명 정하기
1. 상호명의 첫 시작은 무조건 한글로
사업자등록을 위해 제일 먼저 필요한 절차는 사업자 이름 정하기 입니다.
여기서 정말정말 중요하게 알아야할 것은
'첫글자는 무조건 한글이어야한다.' 입니다.
2. 중복되지않는 이름으로 정하기
사업자등록을 할때, 중복되지않는 상호명을 사용하여야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사이트에 가서 > 정보공개 > 통신판매사업자> 상호 검색 으로
원하는 이름을 검색하고 중복이 있는지 확인하시면됩니다.
사업장 소재지 정하기
아마 학생분들은 따로 작업실을 두지않는경우라면, 집에서 하실 경우가 많으실텐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작업하고 먹고 다 하기때문에 부모님과 함께사는 '본가'를 사업장으로 두었습니다.
사업장과 관련해서는 밑에 사업장정보입력에서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업종 선택하기
이제 본인이 사업자등록을 할려고 생각을 하게된 업종을 골라서 선택해야합니다.
사실 본인이 선택한 업종이 무엇인지 대충알더라도 코드는 정말...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엄청 다양하거든요..
위 사진 속 전체업종내려받기를 눌러 엑셀파일을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업종의 키워드가 들어가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Ctrl 키 + F 키 같이누르면 찾기 쉽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게임이 키워드이기에 '게임'으로 찾았고 모바일게임으로 주업종코드[722002]를 넣었습니다.
다만, 유료게임을 만들경우에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722000] 을 부업종코드로 따로 넣을필요가있고
(구청에 통신판매업신고가 따로 필요)
게임 내에 광고를 넣을 경우에는
광고대행업[743002]을 부업종코드로 넣으셔야합니다.
부업종코드의 경우에는 추후에 정정이 될 수 있으니 너무 부담을 가지시진 않으셔도됩니다 :D
그리고 정 모를 경우에는 '126'으로 전화하셔서 물어보시면 정보를 얻거나 아니면 해당되는 담당자에게 따로 연결을 해주십니다!
사업장 정보입력
개업일자 본인이 원하는 날짜로 정하시면됩니다. 등록 이후날짜로 개업일자 정하셔도됩니다.
임대차내역 입력의 경우에
본가를 했다면, 집이 부모님명의더라도 본인소유라고 체크하시면됩니다.
대신, 나중에 등록할때 같이첨부하는 서류로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자가면적은 집의 면적을 쓰는것이 아닌, 본인이 작업하는 공간에 대한 면적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작고 소중한 2평 제 방이 자가면적입니다 (๑•̀ㅂ•́)و✧
사업자 유형 선택
사실 이 사업자유형을 얘기하기위해서 블로그글을 썻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형에는 일반/간이/면세 등등이 있는데 제가 선택한 업종인 모바일게임 개발및 배포는 '일반'에 속합니다.
여기서 대분류 '정보통신업'에 속하는 모든 업종들은 간이에 해당되지않습니다. 일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 몰라서 매출이 얼마이상이 되지않고 1년에 신고해야할 서류같은걸 고려하여 '간이'를 선택하고 제출까지 하였으나 다음날 세무서에서 연락이 와서 설명을 듣고 담당자분께서 수정해주셔서 따로 제출하여주셨습니다.
사실 사업자유형까지 작성하셨으면 다 하셨습니다! :D!!
아마 '저장후다음'버튼을 누르면 서류같은것들을 첨부하실 수 있으실거고, 그 후 최종으로 제출이됩니다.
이렇게 접수완료가 되면 다음날이나 이틀뒤에 세무서에서 연락이오고 저처럼 정정할 부분들을 정정하거나 최종확인 후에 사업자등록이 완료됩니다.
짜잔! 다들 무사히 사업자등록하세요! o(〃^▽^〃)o
4대보험이나 국민연금관련 고민거리가 있을 경우
저는 대학생신분이기도하고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보니 보험관련이나 연금관련해서는 신경을 전혀 안쓰고살았습니다. 세금관련된것도 전혀 모르고 살았죠..
그러다가 사업자등록을 하게되면 그와 관련된 모든사항을 제가 해결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안그래도 어려운 사업자등록증!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
하지만 소득이 없을경우에는 보험이라던가 연금 유예기간을 6개월신청할 수 있다고합니다.
그 동안에는 따로 서류를 내실 필요도, 세금,보험,연금 등 따로 신경 쓸 필요가없다고하니
만약 사업자등록 후에 우편으로 관련서류가 올 시에는 따로 전화를 하면되겠습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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