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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를 받고 며칠 뒤에,
온라인 설문지 작성과 필요한 구비서류(증명사진/신분증사본/통장사본)를 제출해달라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한다.
온라인 설문지
참여하는 거점을 선택
경북/경남/전라/제주/강원/충청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고 (중복선택 가능)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 게임백엔드 / 게임 프론트엔드/ 모바일(안드로이드)/ 모바일(IOS)
원하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
게임 플랫폼,스토어 / 협업도구 / 메신저 / SNS / 동영상 플랫폼 / 게임
참여 가능한 오리엔테이션 일정 선택
양일 모두 참석가능/ 화요일/ 목요일
오리엔테이션 참석 확인서가 필요한가요?
예/ 아니오
아마 학생들이 많기에 참석확인서도 발급해주는것같다.
활동비 지급을 위한 계좌번호 기재
~~~-~~~-~~~
앞으로 3개월간 잘부탁드립니다 ❤️
넵~
.
.
이렇게 설문지를 작성한다.
그리고 팀매칭은 위의 항목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인근지역에 나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원거리 팀원과 매칭이 될 수 있다.
오리엔테이션 추가안내
항목을 작성하고 서류를 제출하고 며칠뒤에 추가 사항이 메일로 온다.
오리엔테이션 장소에 대한 설명과 일정안내,
그리고 많이 들어온 질문에 대한 답변도 같이 메일로 보내줬다.
판교에 있는 쏠리드 건물에서 진행하며,
대외활동 자체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대상이다보니
교통비도 지원해준다고한다.
l 오리엔테이션 세션:
시간
|
진행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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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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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및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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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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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협약서 및 기타 서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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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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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사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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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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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식사 (*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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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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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성장 및 협업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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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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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캠프 생활 가이드
|
오리엔테이션은 위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다하고
· 12월 초: 개인프로젝트 주제 선택 및 목표 설정
· 12월 중순: 개인프로젝트 설계 및 구현
· 12월 말: 개인프로젝트 결과물 리뷰 / 팀프로젝트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 1월 초: 팀프로젝트 PMP(Project Management Plan) 리뷰 및 아키텍처 설계
· 1월 중순: 아키텍처 리뷰 및 설계
· 1월 말 ~ 2월 초: 집중 개발
· 2월 중순: 코드리뷰 및 연동 테스트
· 2월 말: 최종 결과물 발표
앞으로의 일정은 대략 이런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이루어졌다. 집중개발은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
팀 매칭
그리고 며칠뒤에 팀매칭이 되었다는 메일과함께 오리엔테이션 전 사전미션이 주어졌다.
내가 제일 먼저 발견한것같아서 연락처 다 저장하고 단톡방 만들어서 바로 얘기를 꺼냈다.
이렇게 얘기나누고
패들릿에 게시글 적기위해 인증사진도 찍고 회의도하고
패들릿에 글도 올리고 다른팀들은 어떤 주제를 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게임을 하는 팀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다들 거의 클론프로젝트를 하는 분위기.
우리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보겠다 라는 포부를 가지고 진행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포부를 가졌다면 게임기획을 좀 더 탄탄하게 하는게 좋았을껄 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아, 맞다 팀장도 정했다! 사다리타기로!
그래서 내가 ✨당✨첨✨
그렇게 어떤 주제를 할지 얘기도하고, 오리엔테이션 언제 오는지도 얘기했다.
안타깝게 4명중 3명이 목요일이었고, 나머지 한명이 화요일이었다 ..ㅠ
하지만 나중에 되서는 섭섭하지 않게 계속 스터디카페에서 매일 만나서 일했으니까
외롭지않으셨을듯 ?
그러고나서 멘토님 2분과 팀원들과 같이 잠깐 미팅을 했다.
미팅내용은 큰건 아니고 어떤 주제를 할지 틀을 얘기하고, 팀원 그대로 가도 괜찮은지 얘기하는자리!
오리엔테이션
11시에 도착하기위해 그전에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을 도착하고 판교를 갔다.
한번쯤 판교에 가서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가볼 수 있는 경험이 있어서 좋았다.
내가 간 시간대가 출근하고 나서라서 그런지 붐비지도 않았고 거리에 정말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건물들이 다 사각사각..!! 다 사각형이다! 신기했다. 그리고 다 모여있었다.
제페토에서 재현한 건물과 꽤나 비슷한 구조이다. 실내는 거의 똑같음!!
여기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는 건물 앞!
스마일게이트 본사는 아니고, 윈터데브캠프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에서 진행하는 대외활동으로
본사건물과는 다른 건물에서 진행한다.
도착하면 이름표를 받고 팀에 해당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팀들이 워낙 많다보니 저기 이름표에 있는 팀들을 묶어서 스마일게이트 본사 견학을 진행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Hello, world!
그리고 식물들! 계속 컴퓨터만 보다가 이런 식물들을 보면 눈이 많이 편안할것같긴하다.
식물들이 꽤 많았고 중간중간 회의실같은데도 있었는데 책상안에 식물들이 있었다!
실제 사진을 못찍어서 실제건물 내부를 표현한 제페토로 보자면 이런 느낌!
이렇게 왼쪽에 보이는 지도를 나눠주는데, 각 장소마다의 랜드마크인것같다. 해당 장소들 중에서 몇팀끼리 묶은 사람들끼리 사진을 찍어 그 중에서 선물을 나눠준다고 했었다. 위의 사진들도 다 그런 장소들!
개발자 보호구역도 있다.! 그나저나 HelloWorld도 그렇고 개발자 보호구역도 그렇고
개발자들이 참 많은곳이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우리도 이렇게 사진을 찍었었다. 하지만 다른팀들중 드러눕는...팀이 있어서 감히 이길 수가 없었다 ㅋㅋㅋㅋ
진행하시던 나지혜멘토님도 여러분! 이때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도 많고 여기 바로 식당앞인데
안부끄러우셨어요??ㅋㅋㅋㅋ 하셨는데 다들 웃었다. 귀여워보였을듯 ㅎㅎㅅㅎㅎ
우리도 나름 부끄러워 하면서 사진찍었다. 장소를 못고르는것같아서 내가 먼저
식물들 많은 여기가 예쁜거같아서 여기서 찍자고 했고.. 식물들이니까 새싹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나부터가 새싹이 아닌 토끼를 표현한듯??? ㅋㅋㅋㅋ어정쩡해! 근데 귀엽다 다들~!!
그리고 HelloWorld앞에서도 같이 인사하면서 사진찍었다.
다들 여기서 찍더라~! 포토존인듯~!
그리고 팀원들과도 사진찍었다. 내가 원래 이렇게 사진을 막 찍자고 하는 사람이 아닌데..
뭔가..팀장을 맡아버리니까.. 또.. 이때 블챌하다보니까..사람이 이렇게 변한다..!!
그리고 찍고보니까 재밌기도하고~!
그 뒤로는 앞으로 어떤걸 할지에 대한 설명들을 듣고
밥을 먹고, 오후에는 강의를 들었다. 강의라고 하면 따분할것같지만
PMP와 성장관련 그리고 기술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들었다.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학술적인 것들만 알려주다보니 현업에서는 어떠한 것들이 쓰이고
안쓰이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기가 쉬운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여승환 이사님은 이때도 무서웠지만 앞으로도 계속 무서울 예정!
무섭단게 정말 야단을 낸다! 혼을낸다! 라서 무서운게 아니라
너무 빈틈을 잘 찾아내서 그 점을 집어서 얘기를 하고 그러나보니
나의 부족한 점이 드러난다라는 생각에 부끄러워서 내가 그렇게 느껴지는거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옳으신 말씀이시다!
또 기술멘토님인 계동원캠프장님은 정말 친절하시다
그 면접같은걸 보면 한명은 째려보고..한명은 웃는.. 그런 포지션일때
웃는 포지션일것같은 ..?? 농담도 잘하시고 발표도 재밌고 기술멘토님이시다보니
나에게 더 와닿는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서 저절로 집중도 잘된다.
그렇다고 캠프장님이 마냥 친절하게 달콤한 말만 하는건 또 아니구...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또 이사님처럼 콕콕 잘 찝어내신다... 게다가 백엔드 담당이시다보니
우리 팀 백엔드 담당일진..느낌./...? 정말 설명 잘하시고 잘 들어오고 또 재미있으시다!
하지만 설명때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두고간다라는 말에 가차없으시구나! 라고 느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인상적이었던건, 먼저 PMP와 개발자 성장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개발자로 어떠한걸 목표로 하느냐였다. 뭘 이루고 싶은지? 목표가 무엇인지??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깊게 해본적이 없었다. 단지 눈앞에 있는 취업! 개발! 그런것들이 목표였지
성장을 위해서 내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개발자뿐만이 아니라 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이런 강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공부하겠다! 라는게 목표가 되지않고 혼자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남이 시키는 걸 하는것이 아닌 내가 좋아하면서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한다 라는게 마음에 참 와닿았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선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물론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가 아니라서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개발자로써 기본소양으로 알고있어야 할 수도 있지않는감!
그리고 선물받았다! 먼길 오느라 힘들테니 무겁지 않게 가볍게 선물을 준다고 하셔서
노트북 거치대랑 다이어리랑 파우치에 스티커들 받았다! 아 웹캠 보호?그 캠 가리는 것두 받았다!
이렇게 오리엔테이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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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면접! 결론부터 말하면 OPIC이랑 비슷했다.
메일로 유의사항과 진행방식등이 적힌 안내사항들을 먼저 받는다.
위에 Soft Skill이란 단어와 영상 촬영이 익숙하지 않겠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되게 말해달란 얘기에 조금 안심이되었다. 인공지능이랑 기술면접하면..좀 많이 무섭거든욤..
다음에 제일 하단부에 있는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링크를 이동하게되고 메일에 적힌 응시코드를 기입하여 로그인을 하면 된다.
실제 시험응시사진을 캡쳐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응시동중에 다른 프로그램이 감지되면 안된다고 했던가..?
그래서 겁먹어서 그냥 화면만 보고 응시했다. ㅎㅅㅎ..
면접은 위에 적혀있는것처럼
문답검사 - 영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문답검사
OPIC시험을 쳐본 사람들은 알꺼다. 실제 말하기 시험 전에 사전설문조사? 서베이를 진행한다.
나는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거에 관심있고 ~ 그런거 체크하는것들!
그러고나서 뒤에 실제 OPIC시험에서 체크한것들을 바탕으로 질문과 답변을 이어나간다.
물론 똑같다는건 아니지만 AI면접에서도 동일하게 서베이를 진행한다.
다만 취향을 묻거나 그런건 아니고 MBTI검사? 느낌으로 진행했다.
나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잘 걸 수 있다.
매우그렇다/ 그렇다 / 보통이다 / 아니다 / 매우 아니다
이런 느낌?
그런 검사들이 끝나면 이제 실제 영상면접 시작!
영상면접
영상면접은 먼저 질문을 10초인가? 일정시간안에 보여주고 나서
생각할 시간도 주던가?? 하고 난다음에
본인화면이 보이면서 녹화가 시작된다.
녹화시간은 제한되어있으니 그 안에 다 말해야하지만,
그 전에 다 말할 경우 할말은 없는데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버튼이 뜨기전까지
입다물고 기다려야하기에 잘..맞춰야한다..
나는 처음에 잘 몰라서 내 할 말 다 했는데도 다음으로 넘어갈 수가 없어
계속 이상한 소리를 덧 붙여서 했던거같다.
하지만 몇번 그러고나니까 그냥 헛소리 하지말고 가만히 방긋방긋웃자!
란 생각에 아무말 없이 다음버튼이 뜰때까지 방긋방긋 웃었다 ^-^ !!
영상녹화가 시작될때, 자기 화면이 보이는데 이때 자기화면을 안보이게 하고 말을 할 수 있긴하다.
그럼 검은색화면을 보면서 말해야하긴하는데.. 나는 그냥 내얼굴도 체크할겸 내가 지금 잘 말하고있나도 볼겸 따로 안보이게 하는 기능은 꺼두고 내 얼굴 나오는거 보면서 진행했다.
질문은 크게크게 몇가지가 있으면서, 거기에서 꼬리를 무는 질문 2개가 이어진다.
내 답변을 보고 질문을 더 한다기 보다는, 그냥 큰 질문 - 작은 질문 - 더 작은 질문
이렇게 가도록 질문을 한다.
질문들은 보통 프로젝트 관련 해결질문이나
팀 협업관련해서 질문들이 있었다. 기술질문은 없었음!
.
.
영상면접을 다 끝내고 나면 본인이 이때까지 녹화된 영상들을 다시 쭉 볼 수 있다.
수정은 물론 안된다! 그냥 영상이 잘 촬영되었나 확인용도!
좀 많이 부끄러웠다.
그래도 실제 사람들을 보고 면접을 하는것이 아니라 덜 떨렸고, 하고싶은 말을 전부 할 수 있었다.
또 질문이 계속해서 보이니 어떤 질문이었는지를 답변하면서 계속 상기시킬 수가 있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답변이 질문에서 크게 벗어나지않게 계속 잘 얘기를 했던것같다.
나는 나 나름대로 후회없이 만족했다!
그렇게 면접을 끝내고 또 며칠 기다리면 최종결과 메일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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