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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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를 받고 며칠 뒤에,
온라인 설문지 작성과 필요한 구비서류(증명사진/신분증사본/통장사본)를 제출해달라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한다.
온라인 설문지
참여하는 거점을 선택
경북/경남/전라/제주/강원/충청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고 (중복선택 가능)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 게임백엔드 / 게임 프론트엔드/ 모바일(안드로이드)/ 모바일(IOS)
원하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
게임 플랫폼,스토어 / 협업도구 / 메신저 / SNS / 동영상 플랫폼 / 게임
참여 가능한 오리엔테이션 일정 선택
양일 모두 참석가능/ 화요일/ 목요일
오리엔테이션 참석 확인서가 필요한가요?
예/ 아니오
아마 학생들이 많기에 참석확인서도 발급해주는것같다.
활동비 지급을 위한 계좌번호 기재
~~~-~~~-~~~
앞으로 3개월간 잘부탁드립니다 ❤️
넵~
.
.
이렇게 설문지를 작성한다.
그리고 팀매칭은 위의 항목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인근지역에 나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원거리 팀원과 매칭이 될 수 있다.
오리엔테이션 추가안내
항목을 작성하고 서류를 제출하고 며칠뒤에 추가 사항이 메일로 온다.
오리엔테이션 장소에 대한 설명과 일정안내,
그리고 많이 들어온 질문에 대한 답변도 같이 메일로 보내줬다.
판교에 있는 쏠리드 건물에서 진행하며,
대외활동 자체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대상이다보니
교통비도 지원해준다고한다.
l 오리엔테이션 세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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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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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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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및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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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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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협약서 및 기타 서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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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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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사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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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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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식사 (*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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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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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성장 및 협업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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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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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캠프 생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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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은 위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다하고
· 12월 초: 개인프로젝트 주제 선택 및 목표 설정
· 12월 중순: 개인프로젝트 설계 및 구현
· 12월 말: 개인프로젝트 결과물 리뷰 / 팀프로젝트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 1월 초: 팀프로젝트 PMP(Project Management Plan) 리뷰 및 아키텍처 설계
· 1월 중순: 아키텍처 리뷰 및 설계
· 1월 말 ~ 2월 초: 집중 개발
· 2월 중순: 코드리뷰 및 연동 테스트
· 2월 말: 최종 결과물 발표
앞으로의 일정은 대략 이런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이루어졌다. 집중개발은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
팀 매칭
그리고 며칠뒤에 팀매칭이 되었다는 메일과함께 오리엔테이션 전 사전미션이 주어졌다.
내가 제일 먼저 발견한것같아서 연락처 다 저장하고 단톡방 만들어서 바로 얘기를 꺼냈다.
이렇게 얘기나누고
패들릿에 게시글 적기위해 인증사진도 찍고 회의도하고
패들릿에 글도 올리고 다른팀들은 어떤 주제를 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게임을 하는 팀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다들 거의 클론프로젝트를 하는 분위기.
우리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보겠다 라는 포부를 가지고 진행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포부를 가졌다면 게임기획을 좀 더 탄탄하게 하는게 좋았을껄 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아, 맞다 팀장도 정했다! 사다리타기로!
그래서 내가 ✨당✨첨✨
그렇게 어떤 주제를 할지 얘기도하고, 오리엔테이션 언제 오는지도 얘기했다.
안타깝게 4명중 3명이 목요일이었고, 나머지 한명이 화요일이었다 ..ㅠ
하지만 나중에 되서는 섭섭하지 않게 계속 스터디카페에서 매일 만나서 일했으니까
외롭지않으셨을듯 ?
그러고나서 멘토님 2분과 팀원들과 같이 잠깐 미팅을 했다.
미팅내용은 큰건 아니고 어떤 주제를 할지 틀을 얘기하고, 팀원 그대로 가도 괜찮은지 얘기하는자리!
오리엔테이션
11시에 도착하기위해 그전에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을 도착하고 판교를 갔다.
한번쯤 판교에 가서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가볼 수 있는 경험이 있어서 좋았다.
내가 간 시간대가 출근하고 나서라서 그런지 붐비지도 않았고 거리에 정말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건물들이 다 사각사각..!! 다 사각형이다! 신기했다. 그리고 다 모여있었다.
제페토에서 재현한 건물과 꽤나 비슷한 구조이다. 실내는 거의 똑같음!!
여기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는 건물 앞!
스마일게이트 본사는 아니고, 윈터데브캠프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에서 진행하는 대외활동으로
본사건물과는 다른 건물에서 진행한다.
도착하면 이름표를 받고 팀에 해당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팀들이 워낙 많다보니 저기 이름표에 있는 팀들을 묶어서 스마일게이트 본사 견학을 진행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Hello, world!
그리고 식물들! 계속 컴퓨터만 보다가 이런 식물들을 보면 눈이 많이 편안할것같긴하다.
식물들이 꽤 많았고 중간중간 회의실같은데도 있었는데 책상안에 식물들이 있었다!
실제 사진을 못찍어서 실제건물 내부를 표현한 제페토로 보자면 이런 느낌!
이렇게 왼쪽에 보이는 지도를 나눠주는데, 각 장소마다의 랜드마크인것같다. 해당 장소들 중에서 몇팀끼리 묶은 사람들끼리 사진을 찍어 그 중에서 선물을 나눠준다고 했었다. 위의 사진들도 다 그런 장소들!
개발자 보호구역도 있다.! 그나저나 HelloWorld도 그렇고 개발자 보호구역도 그렇고
개발자들이 참 많은곳이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우리도 이렇게 사진을 찍었었다. 하지만 다른팀들중 드러눕는...팀이 있어서 감히 이길 수가 없었다 ㅋㅋㅋㅋ
진행하시던 나지혜멘토님도 여러분! 이때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도 많고 여기 바로 식당앞인데
안부끄러우셨어요??ㅋㅋㅋㅋ 하셨는데 다들 웃었다. 귀여워보였을듯 ㅎㅎㅅㅎㅎ
우리도 나름 부끄러워 하면서 사진찍었다. 장소를 못고르는것같아서 내가 먼저
식물들 많은 여기가 예쁜거같아서 여기서 찍자고 했고.. 식물들이니까 새싹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나부터가 새싹이 아닌 토끼를 표현한듯??? ㅋㅋㅋㅋ어정쩡해! 근데 귀엽다 다들~!!
그리고 HelloWorld앞에서도 같이 인사하면서 사진찍었다.
다들 여기서 찍더라~! 포토존인듯~!
그리고 팀원들과도 사진찍었다. 내가 원래 이렇게 사진을 막 찍자고 하는 사람이 아닌데..
뭔가..팀장을 맡아버리니까.. 또.. 이때 블챌하다보니까..사람이 이렇게 변한다..!!
그리고 찍고보니까 재밌기도하고~!
그 뒤로는 앞으로 어떤걸 할지에 대한 설명들을 듣고
밥을 먹고, 오후에는 강의를 들었다. 강의라고 하면 따분할것같지만
PMP와 성장관련 그리고 기술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들었다.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학술적인 것들만 알려주다보니 현업에서는 어떠한 것들이 쓰이고
안쓰이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기가 쉬운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여승환 이사님은 이때도 무서웠지만 앞으로도 계속 무서울 예정!
무섭단게 정말 야단을 낸다! 혼을낸다! 라서 무서운게 아니라
너무 빈틈을 잘 찾아내서 그 점을 집어서 얘기를 하고 그러나보니
나의 부족한 점이 드러난다라는 생각에 부끄러워서 내가 그렇게 느껴지는거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옳으신 말씀이시다!
또 기술멘토님인 계동원캠프장님은 정말 친절하시다
그 면접같은걸 보면 한명은 째려보고..한명은 웃는.. 그런 포지션일때
웃는 포지션일것같은 ..?? 농담도 잘하시고 발표도 재밌고 기술멘토님이시다보니
나에게 더 와닿는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서 저절로 집중도 잘된다.
그렇다고 캠프장님이 마냥 친절하게 달콤한 말만 하는건 또 아니구...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또 이사님처럼 콕콕 잘 찝어내신다... 게다가 백엔드 담당이시다보니
우리 팀 백엔드 담당일진..느낌./...? 정말 설명 잘하시고 잘 들어오고 또 재미있으시다!
하지만 설명때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두고간다라는 말에 가차없으시구나! 라고 느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인상적이었던건, 먼저 PMP와 개발자 성장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개발자로 어떠한걸 목표로 하느냐였다. 뭘 이루고 싶은지? 목표가 무엇인지??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깊게 해본적이 없었다. 단지 눈앞에 있는 취업! 개발! 그런것들이 목표였지
성장을 위해서 내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개발자뿐만이 아니라 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이런 강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공부하겠다! 라는게 목표가 되지않고 혼자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남이 시키는 걸 하는것이 아닌 내가 좋아하면서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한다 라는게 마음에 참 와닿았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선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물론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가 아니라서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개발자로써 기본소양으로 알고있어야 할 수도 있지않는감!
그리고 선물받았다! 먼길 오느라 힘들테니 무겁지 않게 가볍게 선물을 준다고 하셔서
노트북 거치대랑 다이어리랑 파우치에 스티커들 받았다! 아 웹캠 보호?그 캠 가리는 것두 받았다!
이렇게 오리엔테이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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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면접! 결론부터 말하면 OPIC이랑 비슷했다.
메일로 유의사항과 진행방식등이 적힌 안내사항들을 먼저 받는다.
위에 Soft Skill이란 단어와 영상 촬영이 익숙하지 않겠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되게 말해달란 얘기에 조금 안심이되었다. 인공지능이랑 기술면접하면..좀 많이 무섭거든욤..
다음에 제일 하단부에 있는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링크를 이동하게되고 메일에 적힌 응시코드를 기입하여 로그인을 하면 된다.
실제 시험응시사진을 캡쳐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응시동중에 다른 프로그램이 감지되면 안된다고 했던가..?
그래서 겁먹어서 그냥 화면만 보고 응시했다. ㅎㅅㅎ..
면접은 위에 적혀있는것처럼
문답검사 - 영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문답검사
OPIC시험을 쳐본 사람들은 알꺼다. 실제 말하기 시험 전에 사전설문조사? 서베이를 진행한다.
나는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거에 관심있고 ~ 그런거 체크하는것들!
그러고나서 뒤에 실제 OPIC시험에서 체크한것들을 바탕으로 질문과 답변을 이어나간다.
물론 똑같다는건 아니지만 AI면접에서도 동일하게 서베이를 진행한다.
다만 취향을 묻거나 그런건 아니고 MBTI검사? 느낌으로 진행했다.
나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잘 걸 수 있다.
매우그렇다/ 그렇다 / 보통이다 / 아니다 / 매우 아니다
이런 느낌?
그런 검사들이 끝나면 이제 실제 영상면접 시작!
영상면접
영상면접은 먼저 질문을 10초인가? 일정시간안에 보여주고 나서
생각할 시간도 주던가?? 하고 난다음에
본인화면이 보이면서 녹화가 시작된다.
녹화시간은 제한되어있으니 그 안에 다 말해야하지만,
그 전에 다 말할 경우 할말은 없는데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버튼이 뜨기전까지
입다물고 기다려야하기에 잘..맞춰야한다..
나는 처음에 잘 몰라서 내 할 말 다 했는데도 다음으로 넘어갈 수가 없어
계속 이상한 소리를 덧 붙여서 했던거같다.
하지만 몇번 그러고나니까 그냥 헛소리 하지말고 가만히 방긋방긋웃자!
란 생각에 아무말 없이 다음버튼이 뜰때까지 방긋방긋 웃었다 ^-^ !!
영상녹화가 시작될때, 자기 화면이 보이는데 이때 자기화면을 안보이게 하고 말을 할 수 있긴하다.
그럼 검은색화면을 보면서 말해야하긴하는데.. 나는 그냥 내얼굴도 체크할겸 내가 지금 잘 말하고있나도 볼겸 따로 안보이게 하는 기능은 꺼두고 내 얼굴 나오는거 보면서 진행했다.
질문은 크게크게 몇가지가 있으면서, 거기에서 꼬리를 무는 질문 2개가 이어진다.
내 답변을 보고 질문을 더 한다기 보다는, 그냥 큰 질문 - 작은 질문 - 더 작은 질문
이렇게 가도록 질문을 한다.
질문들은 보통 프로젝트 관련 해결질문이나
팀 협업관련해서 질문들이 있었다. 기술질문은 없었음!
.
.
영상면접을 다 끝내고 나면 본인이 이때까지 녹화된 영상들을 다시 쭉 볼 수 있다.
수정은 물론 안된다! 그냥 영상이 잘 촬영되었나 확인용도!
좀 많이 부끄러웠다.
그래도 실제 사람들을 보고 면접을 하는것이 아니라 덜 떨렸고, 하고싶은 말을 전부 할 수 있었다.
또 질문이 계속해서 보이니 어떤 질문이었는지를 답변하면서 계속 상기시킬 수가 있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답변이 질문에서 크게 벗어나지않게 계속 잘 얘기를 했던것같다.
나는 나 나름대로 후회없이 만족했다!
그렇게 면접을 끝내고 또 며칠 기다리면 최종결과 메일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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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윈터데브캠프를 하면 어떻겠냐라는 추천을 받았었다.
각 지역별로 모집하기에 경쟁률도 안빡세보였고, 게임회사니깐!
나의 진로와도 어느정도 연결점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준비했었다.
제출서류
제출서류는 위에 나와있다시피
온라인지원서, 포트폴리오, 기술명세서 가 필요했다.
온라인 지원서
온라인지원서에는 개인정보랑 자소서, 게임경력?을 적으면 됐었다.
자소서 질문은 4가지가 있었다.
- 본인이 꿈꾸는 개발자는 어떤 모습인가요? 그러한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상세하게 작성해주세요.
- 윈터데브캠프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번 개발캠프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 단체활동(학과 프로젝트, 동아리, 대외활동 등) 경험 중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본 활동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그러한 한계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극복해 본 경험을 자세하게 적어주세요.
- 희망하시는 개발직무를 기재해주세요. (ex.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등)
글자 수는 아마 1000자쯤 제한이 있었고, 내가 적은 글들을 모두 적기엔 조금 부끄럽기도하고 길기도해서 대략적으로 내가 어떻게 적었는지 적어보자면,
나는 첫번째 질문에 같이 일하고 싶고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싶다고 적었고
두번째 질문에는 지역거점으로 운영한다라는 특징에 맞게 대외활동들이 주로 수도권에 분포해있어 교통비의 부담때문에 참여하기가 쉽지않았으나, 윈터데브캠프가 스마일게이트라는 영향력 있는 곳에서 진행한다는 점, 지역별로 모집하여 진행한다는 점이 흔치않은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하게되었다고 적었다.
세번째 질문에는 게임연합동아리에서의 게임프로젝트 중 최적화 관련하여 발생한 이슈에 대해서 얘기하며 내가 코드를 숨기는것에 급급했고 부끄러움이 많아 소통을 잘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네번째 질문에는 ex.백엔드,프론트엔드,모바일 ... 이라고 적혀있지만.. 당당하게!
게임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라고 적었다.
그리고 게임경력? 경험을 적는 칸도 있다.
와아아아아ㅏ 진짜 부끄러.. 너무 취향이 적나라 하게 나오는거같아서 넘 부끄러운데 암튼
이런 문항도 있었다. 나중에 질의응답을 보니 크게 상관없는 영역인것같았다.
그렇지만 나중에 클라이언트 개발자 취준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게임을 해야겠다.
아 근데 요즘은 모바일게임에 빠짐
포트폴리오 및 기술명세서
이전까지 포트폴리오를 한번도 만들어 본적 없어서 어떻게해야하나 싶어서
다른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많이 찾아봤다.
보통 다들 노션을 많이 쓰던데, 아마.. 노션말고 PDF였나 PPT였나 파일로 제출하라고 적혀 있어서 PPT로 만들어서 제출하였다. 사실 노션 제대로 쓸줄 몰라서 다행이다 싶었다...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서 기술명세서도 앞에 같이 붙여놓았는데,
내가 가진 기술에 대한 지식과 공부기록, 주력언어에 대해서 따로 파일을 만들어 보여주기엔
내가 가진 지식이 얄팍해서.. 포트폴리오랑 같이해서 냈다.
실제로 기술명세서를 따로 작성하지않고 포트폴리오에다가 같이 첨부하여 내도 된다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총 14장 중에, 첫장은 표지
3장은 기술명세서 내용.
나머지는 내가 한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날짜순으로 나열하였다.
아, 하지만 나는 게임 클라이언트를 목표로 한다고 하였기에
게임프로젝트를 제일 앞에다가 위치해놓긴했다.
포폴은 사실 많이 들어봤어도, 기술명세서는 하드웨어 프로젝트 진행할때 그 하드웨어 관련 보고서 작성한다고 적어봤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기술명세서를 들어본적이 없어 헤멜뻔했는데 다행이 예시자료를가 올라와있었다.
이거보고 방치해놓은 Effective C++ 다시 꺼내서 봤다..ㅎ..
와 생각해보니 이펙티브 C++도 읽어야하고, 클린 소프트웨어도 읽어야하고!
나 공부할게 많네?! ㅎㅎㅎ 대박 ㅎㅎ 공부의 끝은 없다..역시..
포트폴리오 페이지는 이렇게 했다.
사실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형식으로..
이렇게 다 작성하고나서 제출을 하면
며칠 뒤에 이렇게 결과 메일이 날아온다.
ㅠ-ㅠ 근데 AI면접이라니.. 너무 무서웠다..
그냥 면접도 무서운데 AI면접은 한번도 해본적 없으니까 더 무서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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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 글을 쓰지 않았지만, 벌써 후기를 적는다.
제일 최근일이기때문에 생생할때 먼저 적을려구하고, 처음부터 일들은 차근차근 적어나갈 예정!
최종발표는 수료식 전날, 23일에 진행하였다.
이렇게 시간표만 받았을땐, 다들 피드백시간이 있는데
왜 우리는 휴게시간이지?? 😥 하면서 팀원들과 피드백을 우린 못받는건가?? 싶었는데
그냥 한팀한팀 끝날때마다 피드백 해주셨다.
따로 스터디카페 사진이 없어서 당시에 회의하면서 찍은 화이트보드
최종발표를 위해서 10일부터인가 2월중순부터 계속 오전10시~오후10시까지
스터디카페에 모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각자 맡은 역할을 다 끝내고
이제는 백엔드와 클라이언트 연결만 하면 되기에!
ㅠㅠㅠ 하지만 너무 힘들었다.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버그들도 많았고
내가 개인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을때의 코드를 진짜 다 뜯어고쳐야만 했었기에
사실상 내쪽에서 거의 문제가 발생해서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백엔드 분들이 서버정보들을 다 잘 전달해줬는데..! 내가 ..! 내가 ㅠㅠ
화면에 제대로 나타내질 못해서..!!
그래서 결국 미완인 상태로 프로젝트가 끝이나고야 말았다.
3D연결을 못한건 물론이고, 2D게임조차 제대로 못하는 상황..!
심지어 발표자료도 정말 허겁지겁 만들었다. 왜냐하면 시연영상에 쓰일 프로젝트모습이라도 제대로 갖추고자!
발표자료에 쓰일 캡쳐본이라도 제대로 보이고자!
애써 계속 노력했었는데, 애초에 설계를 잘못했던터라 끝끝내 완성을 못했고
심지어 시연영상에서보면 버그가 아주 잘 보인다 ㅋㅋㅋ..
대표적인 버그는 팀이 결성되고 난 다음에, 팀 채팅창에 누군가 글을 썻을때
다른 사람이 전체챗을 보다가 팀챗으로 바꿔서 채팅창을 봤을때 아무 글자도 없는것!
또, 게임에 접속중인 유저가 오른쪽 목록에 뜨는데, 몇명이상이 될 시에 한명씩 목록에서 빠져보이는것!
위 버그들은 캠프기간이 끝난 다음에 고쳤고,
포커게임 관련해서는 아직도 계속 고치고 있는중이다.
아무래도 백엔드팀원이 서버를 계속 켜줘야하고 ..
비정상 종료를 하게 될 경우 서버에 남아있는 기록때문에 껏다킨 다음에 계속 테스트를 할 수 있기때문에..
조금 오래 걸리고 있는중이다.
그 당시에는 너무 정신도 없고 잠도 부족해서 더 못고친것같았다.
지금에서야 보면 조금만 생각하면 고칠 수 있을것같은데.. 그땐 너무 정신없었다 ㅠㅠ
당시에 최종발표 당일 새벽까지 작업하다가, 오전8시까지 PPT 제출이기에 새벽4시정도부터
PPT를 만들기 시작했고
끝끝내 발표자료를 만들어서 오전 7시58분인가 그때 업로드했다.
그 다음에 너무 잠와서 잠깐자고 10시에 일어나서 시연영상 만들고
오후에 있는 최종발표에 참석하게되었다.
최종발표는 P.Pool에서 진행하였다.
화면이 띄워진 세 분은, 캠프기간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멘토님들!
ㅠㅅㅠ 난 아직도 여승환 이사님앞에만 서면 무섭다...
이때 발표를 위해서 팀원 전부 다 캠을켰는데, 나지혜멘토님이 잠은 좀 주무셨냐고 물어보셨다..
내 꼴이..ㅋㅅㅋ...ㅋㅋ.. 조금.. 말이 아닌감..? 부끄러웠다.
발표 시간대에 우리가 마지막 순서였는데, 앞팀에 발표들이 되게 길어서
조금 졸면서 들었던거 같다. 다들 엄청 열심히했고 열정이 보이고
또 PPT 엄청 잘 만든거같아서 대단했다.
그리고 우리는 분량이 적어서 15분도 안될것같은데요?? ㅎㅎ.. 하면서 팀원들하고 얘기했는데
다 하고보니 우리도 30분정도 발표함;; 머지;; PPT도 엄청 간단했던거같은데..마술이다..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되는 껏켰 지옥..
생각보다 엄청급하게 준비한것치고는..잘 발표했던것같고
나로인해 완성을 못한것같아 그게 끝까지 마음에 걸려서
캠프가 끝난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작업을 하고있다.
2월 24일 수료식
최종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밥도 안먹고 그냥 그 날 하루 전체를 다 잔 다음에
다음날 일어나서 밥먹고 수료식에 참석하였다.
아 맞다. 수료식선물도 받았다!
정말 몰입의 경험..잘 가져갔습니다 ^--^....!
선물에는 무선충전기, 텀블러, 미니선풍기, 마사지기, 마우스패드가 있었다.
ㅎ.,., 뜯기전에 스포당했지만..
ㅎㅎ... 스포를 피할려고 애썻는데 ㅠㅠㅋㅋㅋㅋㅋ 웃기댱
그리고 스포를 당하고싶은 사람.
생각해보면 팀원들도 다 잘 만났다..
그래서 더 인연을 오래이어가고싶은 느낌~.~
아유 왜 자꾸 딴길로 새지.
암튼 수료식은 이때까지 우리가 진행했던 활동들을 보여주면서
왠지 고등학교 수학여행?? 중학교 수련회때 마지막날 밤느낌으로 진행됐따.
음~ 오리엔테이션! 이때 점심시간때
밥먹고나서 판교 산책했는데 왕 추웠다.
이 오티관련도 게시물에 작성할 예정!
이때 각 스팟에서 사진찍고 몇팀 추첨해서 선물줬었는데,
감히 넡부러진 사진을 이길 수가 없었다.
정말 독특하게 할려면 저렇게 해야하구나 느꼈다.
캠프 초반부에 우리팀을 소개합니다~ 도 있었다.
이때 생각보다 다른팀들중에 게임하는 팀들이 별로 없어서
잉.. 싶었다... (´。_。`) 그래두 게임팀 5팀정도는 되는듯?
1인프로젝트를 먼저 시작했었는데..
음.. 나는 이때도 마지막쯤에 엄청 늦게자고 그랬던거같다.
나는 정마알.... 게으름뱅이구나???ㅋㅋ...
아님 끝으로 갈수록 효율이 좋아지는건가..암튼..
1인프로젝트 관련해서도 게시물 포스팅할거구
관련 레파지토리는 아래 링크에 있다!
참고로 계동원 캠프장님께 리드미 칭찬받았었다 o(〃^▽^〃)o
물론 리드미 내에 순서관련해서 진행상황그런건 순서를 조금 바꾸는게 좋다고들었지만
전반적으로 잘 작성했다고 칭찬들어서 뿌듯했다. 알고리즘들 어떤것들이 있고
어떤 고민했는지 보여서 좋다고도 들었고! 나는 이때까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칭찬보다 악평을 들은적이 너무 많아서 정말 자신감 지하 100층이었는데
조그마한 칭찬이라도 기분이 너무 좋았당 !
중간발표때인가? 중간에 설문조사겸 다짐에 대해서 적는게 있었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다들 할 수 있다! 화이팅! 열심히하자!
그런 글들을 보니 다들 똑같은 마음이구나 싶었다. 내가 봤을때 다들 진짜 잘하고
열심히하고 대단해보이고 그랬는데, 그런사람들도 계속 자신에게 화이팅하자! 라고 하고 있는게
나한테도 위로가된듯!
휴휴,,최종발표..
모든것을 쏟아부었지...
이렇게 12월부터 시작된 데브캠프가 끝이났다.
사실 12월한달을 개인프로젝트, 1월 중순까지는 계속 발표자료 만들고
기획얘기하다보니 실제 팀 프로젝트 개발시간은 한달반?? 한달?정도였지만
팀원들을 잘만나서인지 작동하는게 어느정도 잘 보였고,
이전까지 유니티로 쓰레드라던가 통신을 해본적 없었는데
덕분에 사용법에대해서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겸사겸사 Docker와 PostMan의 위대함도!
또 깃허브에 대한 사용법도 알게되었다!
원래 깃허브는 내 프로젝트 기록느낌으로만 계속 push하고 그랬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충돌나거나 브랜치를 사용하여 병합하거나 등등
깃허브에 대한 다양한 사용법을 좀 더 잘 익힐 수 있었다.
또 MVC모델에 대한 적용도 해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서버와 통신하는거다보니 통신은 통신대로,
화면에서 보여주는 보여주는것대로, 데이터는 데이터대로
처리를 해야하기에 클래스를 나누어서 해당 모델을 적용하여 좀 더 잘 관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백엔드 분들과 처음부터 어떠한 데이터를 주고받을지, 그런것들을 미리 정하고
말을 했다면 더 좋았을것같다. 어떤 데이터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서로 얘기를 나누지 않으니 나중에가서 수정해야할것들이 늘어났고 또 생각보다 연동하는 과정이 길어졌다.
나는 나 혼자대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코드들을 미리 짜놓았는데
생각보다 실제 서버와 연동하다보니 그 코드들을 버리는게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로직을 방해하였다.
그 코드들을 미련없이 버리고 새로 .,. 짯어야했나 싶을정도로 돌아왔지만 현재는
많이 뜯어고쳐서 어느정도 턴이 진행되는 모습까지는 왔고 현재는 3D로 넘어가는것이 아닌
일반 인디언포커게임을 진행 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이라도 개발완료하는것이 목표이다.
이렇게 백엔드와 같이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이 많은것도 아니고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덕분에 HTTP통신과 소켓통신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되었고
네트워크시간때 정말 잠깐 봤던 와이어샤크를 실제 쓰는 팀원의 모습을 보고
또 신기하기도했다. 실제로 소켓데이터가 어떻게 생겼고 또 주고받는지 보여지는 과정들도 재밌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팀원이 주도했던 포톤 실시간서버도 공부해보고싶고 백엔드 쪽도 재밌어보인다.
다음에 이런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해보고싶다.
역시 개발은 재밌는거같다.
얼른 취직도 하고 싶고 새로운사람들을 만나서 무언갈 한다는게 참 재밌다.
그 중에선 이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다는게 .. 재밌는듯??ㅎㅎㅎㅎ
앞으로 졸작도 기대되고 또 그외에 프로젝트들도 기대가된다.
이렇게 윈터데브캠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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